위로가기 버튼

경북 기반 웹툰 스타작가 집중 육성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16 11:14 게재일 2025-04-17 3면
스크랩버튼
경북웹툰캠퍼스 사업비 3억 확보
예비·신인작가 교육생 10명 선발
멘토링·제작비 지원 등 창작 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 전경./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멘토와 함께 예비·신인 작가를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 원, 지방비 1억5000만 원 등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웹툰 생태계 조성 및 확장을 꾀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예비 및 신인 작가 등 교육생 10명을 선발해 △웹툰 제작에 필요한 전문 교육 △멘토링 △작품 제작비 지원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업 종사자 특강, 웹툰 페스티벌 참관 등 산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 등단과 커리어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에도 경북웹툰캠퍼스의 창작 공간, 장비, 네트워크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해서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작가는 2025년 5월 중 경북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의 웹툰산업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인 작가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