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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자원봉사센터, 안동시 산불피해 현장 지원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4-22 11:14 게재일 2025-04-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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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산불 피해 복구 활동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13개 단체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 40명은 22일 유례 없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를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활동은 오전 8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출발해 임하면 추목리 농가에서 오후까지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하우스 잔해 철거 및 기초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다.

  현장에 함께한 한 자원봉사자 김모씨(52·예천읍)는  “뉴스로만 보던 산불 피해가 실제로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해 농가의 주민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손댈 엄두가 안 났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이렇게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산불 피해복구라는 쉽지 않은 현장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사시 자원봉사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관내 13개 자원봉사 단체로 구성된 핵심 인력들과 함께 산불재해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해 관내 대형 산불재해 발생 시 재난 현장의 민민협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효과적인 자원 연계와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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