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심정지 등 위급 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를 다중이용시설인 회룡포 내 호수공원 화장실 앞, 도청 신도시 내 제1공영주차장 앞 등 2곳에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강한 전기 충격을 줘 심장 기능이 돌아오게 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항온·항습 유지가 필요한 기기 특성상 기존에는 모두 건물 내부(실내)에 설치되어 있었다.
이번에 설치한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는 기온변화 감지 센서, 항온 기능이 탑재된 보관함을 활용해 실외에서도 보관 및 사용할 수 있어 24시간 개방으로 인한 접근성 및 실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는 관광객들이 위급상황에 놓였을 때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동심장충격기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