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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산불 진화율 15%⋯진화인력 704명 투입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4-28 18:19 게재일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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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영향구역 92㏊, 총화선 6.5㎞ 중 5.6㎞ 진화 중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황인무기자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오후 5시 30분 기준 15%라고 밝혔다.

이날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 저지를 위해 진화헬기 29대, 진화차량 57대, 진화인력 704명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92㏊로 추정되며, 총 화선은 6.5㎞ 중 0.9㎞를 진화 완료했고, 5.6㎞를 진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최대 풍속 초속 1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산림당국은 도심형 산불 상황을 감안해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근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하게 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몰 전까지 가용한 헬기와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과 민가 피해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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