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유교 체험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29 10:42 게재일 2025-04-30 11면
스크랩버튼
한국정신문화재단 현장 학습 
선비 캐릭터로 각종 미션 수행
곤장놀이 등 다양한 공연 즐겨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전경.    /안동시 제공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오는 5월 3일 ‘도산난장’을 시작으로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참여형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도산난장’은 양반, 사또, 상인 등 8명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미션과 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 이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8명의 캐릭터 중 날마다 지정하는 ‘암행어사를 찾아라’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 등을 증정하기도 한다.

특히,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관광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체 안무로 구성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 후에는 곤장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마술, 밴드, 악기 연주 등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 배경의 수려한 자연 속에 한국 고유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수성(守城) 전투게임과 국궁 활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의병체험관 등 유교와 호국,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전통한복과 양장을 입어 볼 수 있는 선비숙녀변신방, 안동 선비의 정신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선비체험관, 다양한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기는 전통놀이장, 비격진천뢰를 조립하고 방을 탈출하는 폭탄탈출방 등 한옥마을과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힐링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