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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녹색자금 지원사업 장려상 수상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30 09:58 게재일 2025-05-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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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숲, 산림체험 시설 확충
안동시가 애명복지촌에 조성한 나눔숲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2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나눔숲 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나눔숲 조성 및 산림체험 활동 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조성된 전국 2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 성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안동시를 3위에 선정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복권기금 3억 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인 애명복지촌에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등 교목과 산철쭉 등 관목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녹색쉼터를 조성해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심리 안정과 치유 효과를 제공했다. 특히, 이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도 힐링 공간으로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정훈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의 사회적 소외·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다양한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설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실외 나눔숲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대성그린빌에 녹색자금 2억8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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