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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떠나는 특별한 안동 여행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02 12:34 게재일 2025-05-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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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 운영

안동시는 오는 4일부터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안동시 관광협의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기차 여행 상품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의 감소하는 등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활를 위한 것으로 안동시가 추진하는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착한 여행’은 당일 일정으로 총 160여 명이 참가하며, 서울역을 출발해 하회마을, 월영교, 구름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일부 참가자는 ‘술례열차와 함께 즐기는 안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동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안주 ‘기미주안’체험도 즐긴다.

안동시는 참가자 모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여행 기부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돼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불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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