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강진호)가 어린이를 위한 싸움소 관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소싸움경기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 유치 확대와 건전 레저문화 확산, 싸움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싸움소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관람 공간을 조성하고 참여자에게 싸움소와 전통 놀이 문화로서의 소싸움을 안내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 2일 청도초 학생 20여 명이 경기장을 방문해 첫 단체 관람을 하며 싸움소의 설명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워했다.
강진호 사장은 “아이들에게 싸움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알려주고자 어린이 전용 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청도 대표 관광지인 소싸움경기장이 건전한 관광 레저 문화시설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