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울진군 왕피천 공원에서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경찰의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3개 체험 부스가 설치돼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또 해양경찰 제복 착용과 포토존 운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는 “구명조끼 입는 법을 배우고 해양경찰 옷도 입어봐서 행복했다”며 “나중에 해양경찰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