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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들, 의성 산불지역 찾아 비닐하우스 복구 등 자원봉사 활동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5-08 19:18 게재일 2025-05-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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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들이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복구 봉사 현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 학생들은 최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 단촌면 일대 농촌지역을 찾아 소실된 비닐하우스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화재로 손상된 비닐 제거부터 프레임 철거, 새로운 비닐하우스 설치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농민들의 생계 회복을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한동대 학생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농민들의 실제 생계 회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피해 현장을 직접 목격하면서 더 큰 책임감을 느꼈고, 함께 복구해 나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숙희 한동대학교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학교의 핵심 교육 이념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필요에 지속적으로 응답하는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학생들의 현장 봉사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한동대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1316만 원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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