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산불 피해성금 기탁

청송에 사찰을 둔 보광사에서 이승택 청송군부군수에게 산불피해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청송군제공

청송에 사찰을 두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보광사(주지 무구스님)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청송군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청송읍에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보광사 주지 무구스님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보광사 주지스님과 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피해복구에 사용하고, 청송군도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