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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 축제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

최병일 기자
등록일 2025-05-12 18:52 게재일 2025-05-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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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의 화려한 꽃들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_울산시 제공

울산광역시는 오는 16~ 18일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가 만든 자연주의 정원도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5월 16일  봄의 왈츠 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봄꽃 새싹 물주기 행위 , 봄꽃을 주제로 한 가수 신성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봄꽃 축제 특별행사로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가족, 연인 등이 팀을 이뤄 국가정원에서 정원식물을 직접 심는 등 정원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다양한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 십리대숲을 배경으로 울산 학춤, 발레, 울산의 대표적인 처용탈 제작 시연 등과 함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도움을 받아 울산 전국사진촬영대회도 개최한다.

소풍마당에 꾸며진 ‘정원체험 공간’에서는 목공예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텃밭정원에서 생산된 허브식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먹거리체험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정원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왕버들마당에서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 창작 인형극과 어린이 마술쇼 등이 진행되며,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공연등 다영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밖에 태화강 국가정원 시화전을 비롯해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 프리마켓, 봄꽃을 배경으로 인생네컷(포토존), 이동 카메라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탑 설치, 알록달록 아치형 꽃조형물과 함께 느티나무길에 조명이 비춰질 예정이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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