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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전반기 중등 수석교사 대외공개수업 실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5-13 15:59 게재일 2025-05-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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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수석교사 13명, 수업 설계 및 운영 우수사례 공유로 교사 전문성 개발 기회 제공
공개수업을 진행 중인 대구 중등 수석교사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6월 9일까지 25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전반기 중등 수석교사 대외공개수업’을 실시 중이다.

‘수석교사 공개수업’은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수석교사들의 수업 철학·내용·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의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현재 대구 중등 학교에는 31명의 중등 수석교사가 재직 중이다. 올해는 전반기에 13명이, 후반기에 18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공개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반기 수업은 일반적 공개수업 ‘A형’ 6회, 깊이 있는 수업탐구 연수 ‘B형’ 7회 등 2가지 형태로 10개 과목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수업으로의 전환,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등 교육 정책과 수업·평가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수석교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우수 사례를 만들고 공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석교사의 전문성이 현장 교사들에게 널리 공유되고,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업 공유와 성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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