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원제 열고 본격 착공…2026년 12월 완공 목표
울진군은 지난 13일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의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안순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 시공과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울진 해양치유센터는 총 3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조성된다. 울진군은 이곳의 해수, 해송림, 해변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치유와 미용을 결합한 해양치유산업의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울진군은 인근 구산해수욕장 등 남부권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계기로 남부권의 체류형 관광객 확대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울진을 해양치유 중심도시로 도약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