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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대통령후보 현수막 잇단 훼손

조규남 기자 ·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5-14 20:25 게재일 2025-05-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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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김문수·예천 이재명 후보
선관위·경찰, 용의자 추적 나서
14일 오전 영천시선관위가 영천시 완산동 옛 국민은행 오거리와 북안농협 앞에 걸려 있던 김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있는 것을 영천시선관위 선거지원단이 순회중 발견했다. /독자제공

경북에서 대통령 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천에서 김문수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14일 영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영천시 완산동 옛 국민은행 오거리와 북안농협 앞에 걸려 있던 김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있는 것을 영천시선관위 선거지원단이 순회중 발견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 한 편의점 앞에 걸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1개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이 현수막 4곳에 담뱃불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 탐문 및 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하면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정안진·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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