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적응 위해 인권보호 교육
예천군은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농가의 든든한 도움이 되어줄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 헀다.
비자허가 후 입국을 완료한 근로자 중 외국인등록 서류를 마친 7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근로자 준수사항, 인권보호 및 임금착취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안내하여 근로자의 이해도를 높혔다.
또 교육을 마친 후 안동출입국센터로 함께 이동하여 외국인등록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문등록 절차까지 마무리하며 근로자와 농가의 편의 향상을 도왔다.
군은 18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여 80여 농가의 농작업에 투입되었으며, 이달 말까지 비자허가 받은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하면 총 2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사과, 쪽파, 고추 등 농작물 적과 및 수확 과정에 투입되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