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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김천금릉빗내농악, 사명대사공원에서 공개행사!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05-19 14:40 게재일 2025-05-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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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금릉빗내농악단. /김천시제공

김천시가 지난 17일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전정에서 국가무형유산 김천금릉빗내농악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개행사는 선대 유공 명인의 추모제를 시작으로 호남 좌도농악인 구례잔수농악의 초청공연과 본공연인 빗내농악 12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천금릉빗내농악은 대표적인 영남농악으로 경상도 특유의 쇠가락과 쇠놀음, 양손으로 치는 웅장한 대북놀음, 판굿(영풍굿·영산다드래기 등)에서 살펴지는 군사진굿의 특징이 있어 무형유산으로서 예술성·기술성, 대표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이 높아 201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또한 빗신(별신)과 진굿이 복합된 굿의 형태를 이루며, 농사굿과 군악굿의 두 가지 특성을 지니는데, 이번 행사에서 독특한 진풀이의 전개와 틀을 유지하는 농악 12마당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이병학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굿의 중심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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