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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누적 관람 100만명 돌파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27 11:18 게재일 2025-05-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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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모바일 도슨트 등
디지털 접목한 콘텐츠·서비스
경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애초 예상보다 1~2개월 앞당겨진 결과다.

2018년 11월 개관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1960~70년대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테마촌으로 구성돼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관 1층 큐브존에 아나몰픽 일루전(특정 시점에서의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 기법의 미디어 아트, 3층 역사관에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담은 3D 영상물이 설치하는 등 ‘새마을’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흥미를 자극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관람 편의 증진을 위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외국어 및 음성 해설 지원)도 도입해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 중인 ‘토요 구판장’, ‘쎄시봉 음악다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공동체와 기획·운영해 공원 운영 전반에 새마을운동의 근본 가치인 협동과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 공원 활성화에 힘쓰고, 새마을의 참된 정신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외 이미지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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