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군 나마디 조엘 진·남태풍 국가대표 출전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5-27 11:18 게재일 2025-05-28 15면
스크랩버튼

예천군 육상선수단의 나마디 조엘 진(100m)와 남태풍(창던지기)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로 참가국과 인원 모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육상 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내 100m 1인자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27일 100m 예선을 시작으로 28일 100m 결선, 29일 400m릴레이에 차례대로 출전한다. 남태풍 선수는 30일 금요일 예선을 거쳐 31일 마지막 날 결선에 참가한다.

특히 한국 고등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뒤 예천군청에 입단해 단숨에 선배들을 제치고 100m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단거리 천재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이끄는 400m 계주는 금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조엘 진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스피드 향상을 위한 훈련을 많이 했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상부 관계자는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최인해 감독의 지도 아래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예천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