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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꽃양귀비단지 무료 개방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5-27 16:55 게재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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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부터 6월중순까지 만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조성된 꽃양귀비단지. /청송군제공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조성된 꽃양귀비단지를 무료 개방한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조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개방에 들어갔다.

이곳 청송정원은 지역 사회와 단체가 협력해 조성했는데 약 4만200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백일홍을 식재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매년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꽃양귀비는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6월 중순까지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주왕산관광단지 등 관내 공원과 공한지도 꽃양귀비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개양귀비라고도 불리는 꽃양귀비는 5~6월경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봄철 대표적인 야생화로 중국의 절세미인 양귀비에 비견될 만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실의에 빠진 군민에게는 희망을, 방문객에게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 청송을 찾아주시는 관광객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은 지역에 힘이 되고 산불 피해 극복에도 큰 응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 군수는 또한 “앞으로도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운영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청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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