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최병일 기자
등록일 2025-06-02 20:09 게재일 2025-06-03 17면
스크랩버튼
 4월 171만 명… 작년 동기比 16.7%↑
중국·일본·대만·미국 순으로 집계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경북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모자.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16.7% 늘고, 중국, 일본, 대만 순으로 한국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4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방한객 수는  170만7113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163만명)대비 4.4%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4만3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5만7903명), 미국(15만3381명), 대만(15만1613명), 필리핀(6만9393명) 순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전년 대비 방문객이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달 6만4591명이 한국을 찾아 전년 같은 달(4만2654명)보다 51.4% 증가했다. 

중국과 일본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89.9%, 88.9% 수준으로 회복했다. 미국, 대만, 필리핀 시장은 각각 49.6%, 34.1%, 4.3%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중동, 동남아 시장이 99.1%, 구미주 시장은 144.5% 회복했다.

 

올해 1~4월 방한객은 55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다. 2019년 동기 대비로는 101.8% 수준이다. 해당기간 국가별로 보면 중국(157만명), 일본(104만명), 대만(55만명), 미국(43만명), 필리핀(19만명) 순이다.

 

한편,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14만9577명으로 전년 동월(211만954명) 대비 1.8% 늘었다. 2019년 동월 대비 95.7% 수준이다. 1~4월 국민 해외 관광객은 995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8.4% 수준을 회복했다.

/최병일 기자 skycbi@kbmaeil.com

라이프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