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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변 콘셉트’ 부스 눈길… 농특산물+관광 홍보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6-08 10:01 게재일 2025-06-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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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식품대전’ 11년 연속 참가… “영덕, 다시 일어선다”

 

영덕군이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수특산물과 하얀 모래와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여름 바다 영덕’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 영덕군 제공

산불로 깊은 상처를 입은  영덕군이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수특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공동 주관했다. 영덕군은 2015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1년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 영덕 부스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지난 3월 대형 산불 이후 위축된 관광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해수욕장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다. 하얀 모래와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여름 바다 영덕’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식품 전시도 호응을 얻었다. 지역 농산물로 조청과 강정을 만드는 ‘건강정’, 복숭아와 쌀로 전통주를 빚는 ‘영덕주조’가 참여해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관광 홍보 리플릿도 함께 비치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영덕군 곳곳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고, 청정한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환경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영덕을 찾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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