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 중앙고에 4대2 우승 주장 신병현·골키퍼 이창혁 맹활약
포항영신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최준수)가 지난 7일 포항양덕2구장에서 열린 포항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중앙고등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영신고는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4강전에서 이동고등학교를 상대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오후 2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중앙고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정규 시간 동안 0:0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4: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포항영신고가 한층 성장한 전력을 바탕으로 거둔 값진 성과로 선수단과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큰 의미를 안겨줬다.
최진호 지도교사는 “작년 결승에서의 아쉬움을 잊지 않고, 1년 동안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특히 주장 신병현 학생의 투지와 골키퍼 이창혁 학생의 집중력 있는 선방이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