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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현장 점검 실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6-10 10:57 게재일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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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착형 소통으로 이재민 선진이동주택 안정적 정착 지원
권기창 안동시장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임시거처인 선진이동주택을 방문해 이재민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5월 말 입주를 완료한 선진이동주택 75단지 841동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6월 장마철을 앞두고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임시거처인 선진이동주택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안동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히 개선해 자연재해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시설 안전 상태, 내부 구조물 및 주택 내 필수 설비, 주거지 주변 환경, 생활필수품 확보 상황 등 이재민 생활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이재민들의 불편 호소 사항이나 민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면밀한 실사 중심으로 운영된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선진이동주택 입주는 끝이 아닌, 일상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이재민분들의 불편을 줄이고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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