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오감 톡톡!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요!
청송 파천초병설유치원(원장 김시년) 유아들이 12일 청송자연휴양림을 찾아 자연 속에서 특별한 생태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걸으며 숲속의 식물과 동물 등 다양한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태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숲으로 가는 길에는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리 맞추기 놀이’를 진행해 감각을 열고 자연과 더욱 친숙해지기도 했다.
또 숲 속에서는 밧줄타기, 해먹타기, 밧줄건너기, 숲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 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연과 한층 가까워졌다.
냇가로 이동해서는 올챙이와 도룡뇽 새끼들을 직접 관찰하는 생물 탐색 활동 등 유아들은 살아있는 생물을 눈으로 보고 느끼며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의 신비로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김시년 원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감성, 인성, 창의성을 고루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