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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보,‘남지점’ 개소식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6-15 14:59 게재일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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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 ‘남지점’ 개점식./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최근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남지점’ 신규 영업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조경동 대구시 경제정책관, 김재용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남지점은 대구 남구를 중심으로 달서구 송현동, 달성군 가창면 일대의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상담 및 보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남지점은 재단의 8번째 영업점으로 지역 간 보증 수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남지점 개점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더 가까운 금융지원의 시작이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향후 수요에 따라 추가 지점 개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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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이날 남지점 개점식과 더불어  남구청, iM뱅크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남구청은 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총 30억 원 규모의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3개월 이상 영업 지속하고,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다.

재단에서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연 0.8%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남구청에서 2년간 연 2%의 이자를 지원하는 등 저금리 자금 공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특례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남지점(053-473-2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남지점 개점과 특례보증 시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안정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구청은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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