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신속집행 보고 영상회의 대규모 투자·소비 분야 중점 관리
문경시가 민생안정과 위축된 소비심리-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7280억원 중 61.63%인 4487억원, 소비투자 대상액 5859억원 중 23.41%인 137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대식 부시장 주재로 신속집행 보고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간부회의 직후 실단과소장과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상반기 신속집행, 2분기 소비·투자 집행현황과 집행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계획과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점검해 집행 부진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집행 적극 활용지침’ 및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소비·투자 분야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대식 부시장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은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직결되니 전 부서에서는 집행지연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정 운용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