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대구 수성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저소득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성구는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저소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13일부터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해 권역별 무료급식소를 중심으로 1500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수성구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장애인·노인·거동 불편자 등을 배려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으로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통해 저소득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맞춤형 복지제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