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에서 지원사업 본격 추진
울진군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지원사업’ 이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총 2개소에서 팜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바람길꽃마을’ 에서 오는 21일과 22일, 라벤더 팜파티가 개최된다. 향기로운 라벤더를 테마로 힐링 체험과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오감 만족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왕피천엘림농장’에서는 하반기에 농촌자원을 연계한 팜파티가 진행된다.
이번 팜파티는 우리진더하기협동조합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홍보·판매하는 장으로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울진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농촌자원의 관광자원화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체험 중심 콘텐츠와 관광 연계 마케팅을 통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손용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