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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청소년, ‘취향’ 따라 전국 누빈다… 이번엔 서울 역사문화 현장으로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6-18 11:46 게재일 2025-06-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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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덕밍아웃’ 3차 참가자 모집… 국립중앙박물관·경복궁 등 탐방
덕밍아웃 참여자들이 청주 토요공방에서 물레 체험을 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제공

영덕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취향’을 찾아 전국을 누비는 특별한 체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5 영덕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이 오는 7월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역사문화 탐방을 연다. 

3차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의 주제는 ‘역사’로, 국립중앙박물관·경복궁·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직접 방문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시와 현장 체험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눈으로 보고 배우게 된다.

대상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며, 참가 신청은 7월 1일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덕밍아웃’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차 탐방은 ‘우주’를 주제로 예천천문우주센터 등을 방문했고, 6월에는 ‘예술’ 주제로 청주 국립현대미술관과 도예공방을 찾아 창작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재단은 8월에는 ‘해양’, 11월에는 ‘로봇’을 주제로 답사를 이어가며, 9~10월에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취향 특강’도 열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덕밍아웃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자기만의 관심사와 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주제별 탐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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