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16일 청주미평여자학교와 보호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미평여자학교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교육 및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 가톨릭상지대는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진로 특강, 입학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직업 및 진로 특강 지원 △대학 연계 진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자원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다.
차호철 총장은 “교육을 통한 자립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할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문덕 청주미평여자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가톨릭상지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오는 8월 중 청주미평여자학교를 대상으로 제2차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원서 접수 및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