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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촌 왕진버스’ 경북 최대 운영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6-25 11:27 게재일 2025-06-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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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지역 농·축협 7~8월 두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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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점촌농협이 시작한 ‘농촌왕진버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경북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6곳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점촌농협을 시작으로 7월 4곳(문경축산농협·문경농협·동문경농협·영순농협), 8월 서문경농협을 마지막으로 모두 6개 지역 농·축협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차례로 운영한다. 총 2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전문 의료진의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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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점촌농협이 시작한 ‘농촌왕진버스’. /문경시 제공 

농촌 왕진버스는 농식품부·경북도·문경시가 협력하고 지역농협이 추진한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양·한방검진, 구강 관리, 검안-돋보기 지원, 보건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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