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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정밀 진단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6-27 11:53 게재일 2025-06-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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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낭떠러지 등 위험구간 전수조사 및 시설개선 등 예방활동
안동경찰서가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취약 및 다발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안동경찰서 제공

안동경찰서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안동시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 경북북부건설사업소,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내 교통사고 취약 및 다발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위험요소 개선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교량·낭떠러지 등 치명적 사고 가능성이 높은 위험 도로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교통신호, 반사경, 도로표지판 등 각종 안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진단도 포함됐다. 특히, 개선이 필요한 구간은 해당 기관에 통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 조치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정근호 서장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경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경찰서는 2025년 1분기 경북 도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교통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조치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정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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