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1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맞이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군수는 “의성발 산불이 청송으로 확산돼 모든 것이 황당하고 참담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며 “이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군수는 특히 “민선 8기 취임하면서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서 공무원들이 모든 분들과 함께하면서 나름 청송의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마음의 아쉬움도 표현했다.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대해서 윤 군수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대해서는 현재 임시조립주택 공급은 99%가 공급됐고 그리고 나머지 임산물에 대해서는 아직 보상이 많이 미흡한 상태”라며 “군에서는 산림, 농가·냉동창고 등 여러분야에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취임 3주년을 맞아 “청송군수가 군민에 신뢰받고 신뢰받는 청송군수를 하고 있는가를 늘 머릿속에 염두를 해 두고 있다”며 “신뢰받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오늘날까지 그렇게 해왔다고 자부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윤 군수는 “타 시군에 비해 잘한다고 말들은 하지만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 있는 청송군수가 돼 항상 군민들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군수가 되도록 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