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모 전 문경시 부시장이 3일, 만5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북 성주태생으로 성주농업고등학교, 영진전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성주군 성주읍 지방농업기원보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그 후 1997년 경북도 농정국 유통특작과로 전입했고, 상주시 경제개발국 농업정책과장, 경북도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정책팀장, 경북도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을 거쳐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문경시 부시장으로 재임했다.
올해 3월부터는 경북농민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교육을 강화해 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을 실현해 왔으며,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우수 농식품 생산뿐만 아니라 미래 스마트농업까지 섭렵하는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빈소는 대구의료원 국화원 205호(대구시 서구 평리로 157, 053-560-9551)이며, 발인은 5일(토).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905번지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