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어린이 발레 워크숍도 호응…지역 문화 활성화 기대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12일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 발레 핑크문의 요정들과 신데렐라 를 무료로 공연했다.
당초 5월 예정이었으나 산불 여파로 7월로 연기됐으며, 산불 피해 극복 응원 차원에서 전석 무료로 전환했다. 이틀간 총 3회 공연에 1765석이 예매돼 98.4%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30주년 기념 창작 발레로, 어린이 관객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는 ‘발레컬’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전날에는 지역 어린이·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발레 워크숍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