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운동장 앞 시내버스정류장. /고성환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문경 시내버스정류장들이 시름하고 있다. 투명 재질로 만든 벽을 통해 뜨거운 햇살이 여과 없이 들어오고, 통풍구 없는 실내는 바깥의 후끈후끈한 열기가 더해져 한증막을 방불하게 한다.
한 시민은 “문경시가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시내버스정류장에 그늘막이라도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