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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초·중생들, 국립부산과학관서 발명 캠프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7-26 18:34 게재일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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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 떠올리며 융합 인재로 성장
 영덕지역 초·중학생 일일발명캠프 모습.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지역 초·중학생들이 과학과 발명의 세계를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교육지원청 산하 영덕발명교육센터(센터장 남정일)는 지난 25일,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일일발명캠프’를 운영했다. 장소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이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과학적 원리 이해와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상설 전시관에서 첨단 발명품과 기술을 관찰하고, 천체 관측소와 천체투영관을 방문해 우주 과학 원리와 미래 기술의 흐름을 체험했다.

또한 과학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에너지 효율, 친환경 기술, 우주 탐사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 사례를 배우고, 직접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토론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한 한 중학생은 “우주 장비를 보면서 ‘내가 만든다면 어떻게 바꿔볼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며 “작은 아이디어로도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정일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해보는 발명교육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덕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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