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水) 페스타 현장 점검···편의시설 안전 강조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5일 낙동강변 성희여고 앞에 마련된 물놀이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안동 수(水) 페스타’ 행사장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이날 행사장의 주요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물놀이장 안전관리 실태와 편의시설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무더위 속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응 체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권기윤 위원장은 “수 페스타는 안동의 여름 대표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 여가 향유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행사 운영진과 소통하며 △수상 안전요원의 배치 △그늘막 및 냉방 장치 △응급대처 시스템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구축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안동 수 페스타’는 지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낙동강변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물놀이 체험과 청소년·가족 대상 프로그램, 대형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페스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