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청도군지부(회장 박준익)가 25일부터 운문댐 하류보에서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에 나섰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운문댐 하류보를 찾는 관광객들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통해 쉼과 여유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이동문고는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읍·면 새마을 지도자들이 일일 근무를 맡아 안내를 담당한다.
또 행락 질서 계도와 환경정화 활동,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하나인 ‘새마을 줍깅데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힘쓴다.
특히, 청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영남대 다문화 교육연구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협력에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준익 새마을문고 지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함께 해 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동문고가 매년 지속되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정착에 실질적인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