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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왕릉마을’ 관광지 개발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7-28 15:35 게재일 2025-07-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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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마을발전협 자매결연

관광객이 떠나면 고요해지던 고령 대가야 왕릉마을이 주민들의 손으로 활기를 되찾는다. 

 

(사)고령군관광협의회와 왕릉마을 주민들이 지난 25일 자매결연해  ‘지속가능한 관광마을’을 향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관광협의회와 주민들은 구체적인 실천부터 함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예술가 박윤기 씨와 함께 간헐적으로 펼쳐온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끌고, 주민들은 마을의 주인으로서 관광 환경 개선에 동참한다.

김용현 관광협의회장은  “마을이 아름다워지고 활기가 넘치면, 그 혜택은 고스란히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주민 주도의 성공적인 관광 모델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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