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ESG애쓰지봉사단 주관 범시민 벽화그리기 운동 확산
문경 ESG애쓰지봉사단(단장 김한배)은 지난 1일 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과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 UNKRA 팩토리아 점촌4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전문가가 그리는 벽화 제작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점촌4동에 있는 신기초등학교, 점촌북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은 9일, 유치원생은 11일, 점촌4동 자율방범대원, 문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4일에 참여했다.
29일에는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도의원, 신기초등학교 백승호 교장, 점촌북초등학교 장명중 교장, 문경시 지역활력과 김유신 과장, 교통행정과 이화영 과장, 점촌4동행정복지센터 추장호 동장,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진남진 소장,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윤효근 센터장,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이국환 단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김원태 회장, 점촌4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휘남 위원장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의 마지막 과정인 보존처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점촌4동이 석탄과 시멘트로 번창하던 1975년을 생각하며 도시재생이라는 취지를 담은 디자인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1975년에 태어난 사람들이 벽화 그리기 사업을 기획, 작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한배 단장은 “벽화가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서 아이들이 찾아오는 마을로 변모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가는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