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국내 비뇨기 종양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해 온 전상현<사진> 교수가 내달 1일부터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상현교수는 연세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및 로봇수술센터장, 울산지역암센터장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고난도 비뇨기종양 수술과 최첨단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어왔다.
특히 전상현교수는 국내최초로단일공(Single Port) 다빈치 SP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복강외접근전립선암수술, 후복막강부분신절제술, 부신절제술 등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SARA 술식(Supine Anterior Retroperitoneal Access) 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신속한 회복과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포항성모병원 손경옥병원장은 “전상현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