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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 개최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7-31 13:45 게재일 2025-08-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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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소득 창출, 산림소득 창출 등 조화롭게 추진
자연·인공복구 병행...맞춤형 맞춤형 복구 추진
]산림조합중앙회와 계약...복구 기본계획 수립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청송 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관련해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송군제공

청송군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또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 방향 설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25일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확산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2만655ha 가운데 국립공원 구역 등을 제외한 1만7030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청송군은 산림조합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4월까지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산불 피해 현황, 복구 지침, 세부조사 계획, 향후 추진 방향 등이 공유됐고 생태계 복원, 산림소득 창출, 재해예방 등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별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에는 현장 조사를 거친 후 지역 주민과 산주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계획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학계·전문가, 지역 임업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가 과업 전반에 참여해 계획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피해 강도와 지역 특성에 따라 자연 복원과 인공 복구를 병행해 맞춤형 복구도 추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림복구 기본계획이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림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모든 과정을 면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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