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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육상도시 예천, 전지훈련 최적지 입증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8-05 10:36 게재일 2025-08-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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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실업, 청소년, 꿈나무 선수 훈련 줄이어
여름 훈련 6000명, 올해 누적 인원 2만 3000명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 모습. /예천군 제공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명성답게 예천군은 올여름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선수단 훈련을 유치하며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익산시청, 대전광역시청, 동아대학교, 포항시청, 양주 덕계고, 용인 모현초등학교, 부산체고, 대구 칠성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후보와 청소년·꿈나무 대표 선수단도 1차(7월 30~8월 5일), 2차(8월 13일~8월 19일)로 나눠 경기력 향상훈련을 한다. 

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강원초등학교, 진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청양군청, 과천시청, 광양시청 등 훈련 일정이 잡혀있다.  올여름에만 연인원 6000여 명 이상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누적 방문인원은 2만3000명을 넘어선다.

최근 대한민국 육상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와 집중도가 높아진 가운데, 군은 최적의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체육관계자는 “예천을 찾은 선수단을 환영하며 한여름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운 선수들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지역의 스포츠산업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육상 발전까지 함께 생각하는 최고의 육상도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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