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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연수단 ‘박열의사기념관’ 방문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8-07 13:16 게재일 2025-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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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독립기념관 교원직무연수단. /박열의사기념관 제공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에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6일에는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이 주관하는 교원직무연수 참가 교원 42명이 방문했다. 

제55기 독립기념관 교원직무연수는 학교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고 독립운동사 교육에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동·하계 방학 기간 동안 1년 2회 운영된다. 으로 기획돼 동·하계 방학 기간 동안 1년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원직무연수의 과정명은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 심화과정’으로  ‘일본 제국주의와 한반도 침략’을 주제로 총 30시간 강의와 현장답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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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교원직무연수단이 박열의사기념관 서원 이사장(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이날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관람했다. 

박열의사가 독립운동을 하게 된 배경과 일본에서의 독립운동, 법정에서 보여준 당당함과 기개의 원천, 재일거류민단장으로서 주요 활동상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서원 이사장이 상세히 답변했다. 

연수에 참가한 이은숙 교장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신 박열의사님의 나라사랑에 존경을 표하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원 이사장은  “박열의사기념관은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두 분의 부부 독립운동가를 모신 전국 유일의 기념관인 만큼 교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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