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덕 강구역에서 만나는 동해 해안길 풍경 ⋯ 영덕 사진연구회 ‘영덕 블루로드 사진전’ 개최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8-18 10:03 게재일 2025-08-19 10면
스크랩버튼
김용록 작가의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풍경. /김용록 작가 제공 

영덕 사진연구회가 영덕의 대표 도보 여행길인  ‘영덕 블루로드’를 카메라에 담았다. 오는 9월 10일까지 영덕 강구역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해안 절경과 지역 명소를 한눈에 보여준다.

 영덕 블루로드는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영덕구간으로 영덕의 해안을 따라 조성된 도보 여행길이다. 이번 전시에는 영해면 사진리의 오징어 덕장, 푸른 바다가 펼쳐진 사진리 항구, 축산면 경정리의 용바위, 고래물길의 갯메꽃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담은 작품이 선보인다.

김용록 작가의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오징어덕장. /김용록 작가 제공 

특히 김용록 작가는 바닷가 어촌마을 풍경을 작품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오연미 영덕 사진연구회 회장은 “영덕 블루로드는 걸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과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길”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이 사진으로 먼저 영덕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직접 걸으며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기간 강구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