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사회복지법인(대표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경규)에 1억9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룡사회복지법인은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지난해 설립하고, 차상위계층, 어려운 청소년, 경로당 등 제도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1일 문경시노인회 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인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경시노인회 임직원과 14개 읍·면·동 분회장들이 참석했으며, 후원증서 전달과 함께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문경 관내 경로당 395곳에 각 40만 원씩, 14개 읍·면·동 분회에는 각 100만 원씩, 문경시 노인회에는 2000만 원이 배정돼 사용된다.
박인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 지원에 힘써왔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노인회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경규 문경시노인회지회장은 “박인원 대표이사님의 지역사회 헌신은 늘 귀감이 된다”며 “이번 후원은 어르신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노인회에서도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