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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정책디자인단,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9-02 13:29 게재일 2025-09-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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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갈등 예방하는 ‘그래케어링 구미’ 돌봄 모델 제안
‘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구미시 시민정책디자인단.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시민정책디자인단’ 과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회 심사단은 “시민의 생활 경험을 정책에 반영한 혁신적 시도이자,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돌봄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구미시는 시민정책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도출한 ‘그래케어링 구미(Grandparents + Caring Gumi)’ 과제를 발표했다. 이 과제는 자녀 돌봄 과정에서 부모와 조부모 간 갈등을 예방하는 컨설팅 모델로, 가족 내 이해와 존중을 높여 조부모의 돌봄 역할을 새롭게 해석하고 조명한 돌봄모델이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제도로, 시민이 직접 정책을 설계·제안하는 대표적 참여형 거버넌스 프로그램이다. 구미시는 △2023년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사업’ △2024년 ‘청년 연애·결혼 지원책’과 ‘경력단절여성 대상 24/7 케어 프로그램’을 연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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