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쉼터, 24시간 상시 운영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직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스마트 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개소식은 지난 2일 제련소 현장에서 열렸으며,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 겸 석포제련소장과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 쉼터는 약 70㎡ 규모의 전용 PC 라운지로,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현장 근로자들이 민원서류 발급, 금융거래, 사내 인트라넷 이용 등 일상적인 행정·편의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다기능 장비와 인터넷 환경이 갖춰져 있다.
프린터, 팩스 등 각종 기기도 설치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강철희 노동조합 위원장은 “교대근무 등 근로 형태상 개인적으로 전산 장비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생산직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 복리후생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 스마트 쉼터 조성을 계기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